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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의재로 운림동에 위치한 우제길미술관은 빛을 소재로 추상작품 활동을 하는 광주를 대표하는 우제길작가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승효상건축가와의 만남으로 완성되었습니다. 2001년 개관하여 2014년 승효상건축가의 설계로 새롭게 전시실, 교육실, 아뜰리에, 사무실, 야외 소공연장, 아트샵, 카페테리아 등 복합문화공간인 미술관으로 거듭 태어났습니다.

승효상건축가의 공간구성의 세심한 배려로 작지만 안정된 모더니즘 미술관이 완성되었습니다. 미술관내외부는 이동 동선에 따라 교차하는 크고 작은 길을 연결하는 통로가 소통의 창구가 되며, 내부 실내공간 안에 빛을 자유자재로 활용한 세심한 배려로 완성된 직사각창문은 우제길작가의 작품을 연상하게 하는 모티브를 제시해 보여줍니다.

크고 작은 길들을 따라 미술관 야외경관을 거닐면 만나게 되는 옥외전시장, 소 공연장을 중심축으로 연결된 바닥패턴, 한적한 시골길의 아름다움을 은유적으로 담아낸 조경디자인은 우제길작가의 조형물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하고, 무등산의 경관과 함께 어우러진 운림지구의 중심축을 만들고 있습니다.

승효상건축가만의 철학을 담은 길에 대한 의미는 우리의 건축이 인간과 자연모두가 조화로운 풍경을 그리고 있는 것이기에, 우제길미술관은 많은 관람객과의 소통의 장이되는 문화복합공간의 역할과 문화공간을 만나고자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문화의 빛을 나눔으로 건축가는 담고자했습니다.